[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이 내달 1일부터 2주간 개발도상국 중소기업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차 중소기업 정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8일 중기연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심층성과관리사업으로 초청연수, 심화교육, 현지연수, 현지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가 높은 나라에는 ‘딥(Deep) 사업’, 프로젝트 사업으로 연계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이뤄진 1차 교육 때 참가한 아시아,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등 8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수다. 중기연은 한국 중소기업 및 정책 발전경험을 강의와 현장방문을 통해 공유한다. 

강의는 한국 중소기업 정책 형성과 개선과정, 벤처 및 창업기업 지원정책, 공공구매제도, 연구개발(R&D) 정책과 조세지원제도, 화장품 산업 발전 등을 주제로 펼쳐진다.

심우일 중기연 국제협력센터장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연수사업을 통해 참여자 간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개도국과 한국의 중소기업이 협력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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