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신한은행과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취업 두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구직난 등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인재와 취업역량을 보유한 43개 대학을 통해 선발된 40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청년취업 두드림의 슬로건은 ‘기고만장’으로, 취업 준비생의 기를 살려주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해외 유수기업(DJI, BYD 등)을 통해 모자란 역량을 채워 기업과 만난다는 의미다.

참가자는 기고만장 4단계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취업역량 강화교육,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해외원정대 연수, 취업직무 강화연수, 우수기업 일자리 매칭 등이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견·중소벤처기업 54개사가 교육 및 해외연수에 멘토로 참여한다.

청년취업 두드림 참가자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취업역량교육을 받는다. 7월 4일부터 9일까지는 해외연수 일정을 가진다.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직무역량교육을 거친 뒤, 11월 취업매칭의 장 일정을 진행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인재를 육성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취업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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