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왕 프로젝트 시즌4 <사진제공=배달의민족>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배달의민족은 배달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업주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4’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올해로 4회째 이어지는 배달의민족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며 현재까지 총 4670명이 참여했다.

식약처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 맞춰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는 점이다. 어떤 날카로운 평가에도 문제없이 ‘내 집 부엌만큼 깨끗한’ 배달 음식점을 만들자는 당찬 취지로 준비됐다.

위생 등급제는 식약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업소의 행정처분, 음식물 재사용, 종사자 건강검진, 원재료 유통기한 준수 등 기본 분야 항목과 객석·객실, 조리장의 위생 상태, 종사자 위생 관리, 화장실 청결 상태, 영업자 의식 및 소비자 만족도 등 일반 분야 항목을 점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의 위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4는 다음달 3일, 5일 2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1회당 각 60명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배민아카데미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해 29일 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배달 음식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2018 청결키트’ 역시 ‘청결왕 프로젝트’의 또 하나의 자랑이다. 2018 청결키트는 앞치마, 위생모, 매장 청결 체크리스트, 청결왕 포스터, 냉장고 부착용 유통기한 표시판 등 업주가 업소 위생 관리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2018청결키트는 7~8월 배민아카데미 교육 수강자에게도 무료로 증정된다. 이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2018 청결키트를 받아 볼 수 있다. 배민아카데미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벤트 등을 통한 다양한 경로로 총 5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는 “음식점 위생은 개별 업소만이 아니라 배달음식 산업 전체의 인식 개선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배달의민족 청결왕 프로젝트는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