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은 ‘가족의 행복을 응원하는 문화외식’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생활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창녕문화관광>

▲자연에서 행복의 힘을 얻다 - 창녕 우포늪

자연과 가족은 찾아가는 것만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녹음이 푸르른 6월,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창녕 우포늪을 추천한다. 한국관광공사가 ‘6월 외국인이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창녕 우포늪은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 습지로 등록된 국내 최대 내륙습지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 목록에도 등재됐다.

도보 코스는 30분부터 3시간까지 조성돼 있고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탐방을 원한다면 창녕문화원에서 제작한 무료 어플리케이션인 ‘우포늪 300배 즐기기’를 설치하면 좋다. 현재 위치와 시간을 감지해 36개의 테마길 코스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탐방코스를 추천해 준다.

<사진제공=성북동 문화재야행>

▲걷고 체험하며 확인하는 가족의 의미 - 성북동 문화재야행 2018

여름에는 은은한 달빛 아래 손을 마주 잡고 산책을 걷는 낭만을 즐기기에 알맞다. 성북동 문화재야행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린 축제로 성북동을 걷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 밤, 가족과 함께 짧은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독립 운동가를 양성한 한국의 근현대사를 볼 수 있는 동네 성북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성북동 문화재야행은 전통과 문화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빛과 소리로 다시 살아나는 성북동 문화재를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재 야간관람, 전통 공예만들기부터 점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공연과 투어 등을 경험한다면 가족과 함께 미소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진제공=바인프로덕션>

▲가족의 꿈을 응원하다 - 쇼뮤지컬 꽃보다스타

엄마도 한 때는 꿈 많던 소녀였고, 멋내기 좋아하는 숙녀였으며, 아빠도 열정 넘치는 청년이자 모험가였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며 나보다는 가족을 우선으로 살아왔다. 세월이 흐른 동안 부모로 살아온 이들은 늘 책임감에 둘러 쌓여있다.

이런 그들에게 신나는 쇼뮤지컬 티켓을 건네주며 흥을 돋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쇼뮤지컬 꽃보다스타는 슈퍼스타를 꿈꾸는 회장님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고민과 무모해 보이는 도전 과정을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간다. 음악, 케이팝(K-pop) 댄스, 영상, 라이브 연주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를 유쾌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린다. 온 가족이 같이 흥을 깨우다 보면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가족의 열정을 깨우는 응원 - 2018 러시아 월드컵 서울광장・광화문광장 거리응원전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한국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모두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한 마음으로 뜨겁게 대한민국을 외치는 거리 응원전 문화가 생겼다. 올해도 2018 월드컵의 막이 오르며 전국 곳곳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응원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듯, 단순히 스포츠 응원에 그치지 않고 공연 등 문화가 어우러지며 발전했다.

응원도 하고 공연 문화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있는 자리에 가족과 함께하면 행복 수치는 배가 될 것이다. 마침 서울특별시, 대한축구협회의 주최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서울광장・광화문광장 거리응원전’이 진행된다. 경기 3시간 전부터 축하공연 등 사전행사, 부대 이벤트와 함께 거리응원전을 즐길 수 있다. 문화와 스포츠 응원이 결합된 이번 행사 나들이로 가족의 열정을 깨우고 화목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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