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인프라 갖춘 구도심 새 아파트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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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인프라 갖춘 구도심 새 아파트 ‘인기몰이’
지방 중소도시 수요자, 심리적 거리 요인으로 신도심보다 구도심보다 시내권 아파트 선호도 높아
  • 유준상 기자
  • 승인 2018.06.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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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수청한라비발디캠퍼스' 투시도. <사진제공=한라>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최근 각종 규제로 침체된 지방 중소도시 부동산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이끄는 분양 단지들이 있다. 이들 단지 대부분은 수요자들의 호응을 받는 구도심 시내권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주거 선호도가 높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새로 조성되는 지방 신도심은 원도심에 비해 정리가 잘 되고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프라가 갖춰지고 정착될 때까지 긴 시간이 걸린다는 부담감이 존재한다. 또한 신도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기존 대비 높은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도시규모가 크지 않은 지방 분양 시장에서는 기존 생활 인프라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으면서 새 아파트의 장점을 갖춘 분양 단지가 인기가 높다. 교통망은 물론 교육, 생활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으며 노후화 지역 내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희소성도 높다.

지난해 12월 경기 시흥시의 원 시내권에 해당하는 대야동에서 분양한 ‘대야역 두산위브 더 파크(1382가구)’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대 1수준으로 높지 않았지만 분양 1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완판된 바 있다. 시흥 지역에서도 배곧신도시, 은계지구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 등으로 수요가 집중됐으나 기존 시내권에서 분양한 단지 역시 강세를 보인 것. 대전광역시의 완성된 인프라가 갖춰진 시내권 대덕구에서는 지난 4월 분양한 재개발 아파트 ‘e편한세상 대전 법동’도 특별공급 제외 346가구 모집에 4731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4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달 말 충남 당진에서 분양 예정인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심리적 거리를 충족시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계림공원을 안고 세로축으로 당진 시청과 터미널 사이에 가운데 들어서는 이 단지는 당진 시내권으로 꼽히는 원당동 생활권이다.

당진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원당동에 거주하는 엄마들이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원당동 학군이 우수하고 인프라가 풍부하지만 오래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라가 분양하는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수청지구 공동 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7개동 총 83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59~110㎡로 면적별 가구수는 △59㎡ 390가구 △74㎡ 178가구 △84㎡ 266가구 △101㎡ 2가구 △110㎡ 3가구다.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당진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당동 상권을 이용 할 수 있다. 원당지구 상권과 500m거리에 위치해 병원과 은행,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원당동 학군은 당진8학군으로 불릴 만큼 우수한 학군을 가지고 있다. 당진 내 명문 학원가로 꼽히는 원당 학원가 또한 이용이 편리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원당동의 경우 대부분 2003~2005년 입주 단지로 주택 교체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이에 기존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새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 특화 시설 등을 누릴 수 있어 이번 분양에 기대감이 높다.

특히 당진 최초 교육특화 아파트로 꾸며지는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단지 내 에듀센터에는 유명학원과 연계해 학원가를 형성, 수준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입주민에게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각 동마다 설치되는 헬로라운지(주민편의공간)는 ㈜한라만의 특허 받은(특허 출원:제10-1672836호) 교육특화 시설로 스터디룸과 자유 독서룸, 입주민 라운지,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단지 내 꾸며지는 숲속도서관은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독서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숲속도서관은 2000㎡ 규모의 천연 잔디광장인 ‘비발디플라자’와 500㎡ 규모의 편백나무 삼림욕장 ‘숨쉬는 숲’과 연계돼 자연 속에서 독서를 할 수 있는 힐링학습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교육과 건강, 안전을 우선으로 공간별 테마를 부여한 어린이 놀이터 ‘숲속 운동장’, ‘사자의 홈파티’ 등이 들어선다. 자녀의 보다 안전한 등 하교를 위해 ‘안심셔틀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더욱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줄여주기 위한 특화 시설을 단지에 담았다.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에서는 에어워셔(미세먼지 제거기)를 각 동마다 설치해 귀가 전 옷이나 신발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에어워셔는 ㈜한라 고유의 특화상품으로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독일 IF DESIGN AWARD에서 2016년 ‘WINNER’ 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상부 및 몸체에 10개의 에어노즐이 몸에 붙은 미세먼지 제거를 도와준다. 또한 기기에 장착된 LCD 패널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실시간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원적외선 조명을 통한 살균까지 가능해 더욱 안심이다.

또한 단지 내 미세먼지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수준을 체크해 실외활동 등 대비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시내 중심가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집값이 오르지 않거나 수요자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시내권은 생활 인프라가 완성됐고 인구가 밀집돼 교육이나 교통,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나 노후단지가 많아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경우 수요층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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