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노르딕 세미컨덕터(한국지사장 최수철)는 자사의 nRF51 및 nRF52 시리즈 멀티 프로토콜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 SoC를 채택한 블루투스 LE 설계에 대해 클라우드 기반의 평가 및 테스트, 검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용 nRF Connect(nRF Connect for Cloud)’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용 nRF Connect는 직관적인 작업 플로우를 갖추고 있으며, 블루투스 LE 제품을 구현하고 개발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인 노르딕의 ‘데스크톱용 nRF Connect(nRF Connect for Desktop)’와 ‘모바일용 nRF Connect(nRF Connect for Mobile)’의 많은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용 nRF Connect는 nRF UART와 같은 독자적인 서비스를 비롯해 광범위한 표준 블루투스 서비스를 지원한다.

모든 범용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클라우드용 nRF Connect는 웹 블루투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클라우드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개발자가 프로토타입의 동작 및 성능을 테스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클라우드용 nRF Connect의 프론트-엔드 및 시각화 기능을 사용하여 데이터베이스에서 기록된 데이터를 추출하고, 브라우저에서 이를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엔지니어들이 원격 무선 IoT(Internet of Things) 설계에 대한 모니터링 및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리적으로 떨어져있는 개발 팀들이 공동으로 단일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클라우드용 nRF Connect는 nRF 게이트웨이 앱(nRF Gateway App)을 통해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노르딕의 블루투스 LE 디바이스는 nRF 게이트웨이 앱을 통해 스마트폰 기반 인터넷 게이트웨이를 사용하여 클라우드와 상호 운용이 가능하도록 블루투스 LE 메시지를 ReST/MQTT/IP 프로토콜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게이트웨이 앱은 AWS(Amazon Web Services)에서 호스팅되는 클라우드용 nRF Connect의 백-엔드와 통신하며, SaaS(Software as a Service) 구성요소에 기반하고 있다. 이 앱은 AWS 산업 등급 구성요소들을 활용함으로써 종단간 데이터 및 디바이스 연결을 구현하고, 안정성을 보장하며, 수 개에서 수 백 개까지 블루투스 LE 디바이스를 확장할 수 있다.

존 레오나드(John Leonard) 노르딕 세미컨덕터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클라우드 및 백-엔드 시스템과 연결하기 위해 블루투스 및 다른 무선 연결 기술을 사용하여 분산형 IoT 시스템을 구현하는 개발 팀들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클라우드용 nRF Connect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며 “이 제품은 이전에 시간을 많이 소모시켰던 디바이스-스마트폰 연결에서 디바이스-클라우드 연결로의 이행 작업을 단축하고, 노르딕의 무선 제품을 IoT 기반 대형 시스템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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