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는 재학생 이찬슬(미술학과3), 박현정(관광경영학과2), 주희송(관광경영학과2)으로 구성된 학생 자체 문화기획 팀 '뜨거운 상징'이 지난 4일 오후 5시 30분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 국제컨퍼런스룸에서 '제 1회 청춘, 와인, 대화가 있는 곳, 청와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춘, 와인, 대화가 있는 곳, 청와대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행사로 목포대 학생들 중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하고 도전하는 젊은 청년들이 또래 학우들에게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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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청춘 강연회로 앵무새 전문가 이찬슬(앵무새 트레이닝센터, 스픽스 대표) 강연자와 웹툰 작가 류형선(KTOON '해프닝 해프닝' 연재 작가) 강연자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고, 2부는 와인과 함께하는 테이블 토크쇼로 진행돼 와인을 마시며 ▲취업 ▲연애 ▲창업 ▲예술 ▲여행 ▲인간관계 등 청년들이 고민하는 6가지 키워드 각 분야에 성공사례가 있는 6인의 멘토와 함께 서로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모둠별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졌다.

행사에는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를 기획한 문화기획 팀 뜨거운 상징의 박현정 학생은 "청춘에 의한 청춘을 위한 청년 행사인 '청와대'는 우리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청춘들이 청춘에게 고민을 터놓고, 서로의 미래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며 "청춘들이 학벌·성적 등 어느 것에도 제약받지 않고 큰 꿈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팀 '뜨거운 상징' 측은 앞으로 지역 청년 중심 창의적인 창업·문화기획 활동 프로젝트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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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총학생회(회장 홍석)는 지난 8일 무안읍 매곡리 발산마을 일원에서 총학생회 임원진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목포대 총학생회 측은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농촌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손 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농촌의 현실을 느끼며 노동의 의미를 깨닫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교내 재학생들은 매곡리 발산마을 농가의 양파와 마늘 수확작업을 함께 하며 농번기 바쁜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농촌 일손돕기가 마무리 된 후에는 발산마을 주변의 마을정화 활동을 함께 펼치기도 했다.

홍석 총학생회장은 "이번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땀에 대한 소중한 보람과 농촌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무 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마을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에게는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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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목포대 일자리센터는 지난 4일 여대생들에게 성평등 가치와 젠더(Gender) 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제 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WITHYOU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여성의 눈으로 세상으로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주제로 다양한 영화 상영 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과 올해의 페미니스타로 선정된 배우 이영진 등이 참여한 '#METOO, #WITHYOU' 주제의 '아니타 힐' 영화 상영 및 해시태그 운동에 관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 사회의 성별 위계와 권력에 의해 일어난 성추행·성폭력 사건이 미투 운동의 원인이 됐고 이것이 한국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라는 측면에서 미투 운동의 의의를 살펴보고 이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목포대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영화제 참여와 함께 젠더(Gender) 의식 함양을 위한 수요공감시네마, 공감멘토링, 젠더 감수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대생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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