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와 엑세리온의 협업으로 제공될 오메가3 지수 검사 키트는 채혈 후 혈중 내 불안정한 오메가-3 농도를 오랜 시간 안정화시킬수 있다. <사진 제공=한국바스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바스프와 엑세리온이 아시아·태평양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을 한 단계 진보 시키기 위한 3개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바스프의 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션(Newtrition®)이 엑세리온의 특허 기술인 퓨파코트(PUFAcoat™) 오메가-3 검사 키트를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엑세리온의 기술은 오메가-3 지수를 정확히 판독해 소비자들이 식품이나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오메가-3 지수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오메가-3 지수는 적혈구 내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및 도코사헥사엔산(DHA)이 차지하는 총 농도를 의미하며, 전체 지방산의 비율로 표시된다.

2011년 윌리엄 해리스 교수와 클레몬 폰 샤키 교수가 개발한 이 지수는 심혈관 건강을 추적하는 주요 생체지표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한 해 기준 1700만건 이상의 사망  원인이 심혈관 질환이다.

그동안 오메가-3 지수를 측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한계점으로 검사 전까지혈중 내 오메가-3 농도를 안정화시키기 어렵다는 점이 꼽혀왔다. 하지만, 엑세리온의 퓨파코트 DBS 기술은 채혈 후 불안정한 지방산을 실온에서 9주까지, 40도에서는 2주까지 유지시킬 수 있다.

대니얼 골드먼 엑세리온 상무이사는 "건강식품 선도자인 바스프와 퓨파코트 기술의 협력은 오메가-3 결핍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빠른 대응방안"이라고 말했다.

EPA와 DHA 섭취가 심장 및 신진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많은 과학적 증거들이 뒷받침한다. 특히, 높은 오메가-3 지수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관여한다.

오메가-3 섭취를 늘려 체내 최적의 농도를 유지하면서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오메가-3 지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랑스와 셰플러 바스프 대표는 "퓨파코트는 오메가-3 지수측정의 한계점을 개선하고 아태지역을 포함한 전세계 인구의 맞춤형 영양을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키트"라며 "영양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영양을 전달하여 꾸준히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나가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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