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경영포럼(KAMF)이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창립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한국자산경여포럼 제공>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한국자산경영포럼(KAMF)이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창립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자산경영포럼은 국내외 자산경영에 대한 기술과 학문의 발전, 정보 교류 및 이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올바른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1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발족하게 됐다.

이날 창립식과 함께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앤드류 K.S. 자댕(Andrew K.S. Jardine) 캐나다 토론토 대학 산업공학부 명예교수가 연단에 오른다. ‘자산경영의 글로벌 트렌드와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이뤄진다.

국내 자산경영 추진 사례로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소개된다. 이어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에서 ‘ISO 55000 국제인증 현황 및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한국자산경영포럼 측의 자산경영 교육 프로그램(안)도 소개된다.

우리나라의 전체 국가자산 규모는 2016년 기준, 1경 3078조원에 달한다. 이 중 생산자산은 5713조원이며 매년 평균 5.8%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산경영포럼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에서 자산경영 수준을 평가, 조사하거나 자산관리 및 자산경영에 대한 인식과 노력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치열해지는 산업, 무역, 서비스의 글로벌화와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아 산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경영을 위해 체계 구축 및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향후 분야별 지식기반을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하고 자산경영의 진흥을 위한 강연회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법제화 및 제도화 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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