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1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회사는 이른 시일 안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로 개별재무제표 기준 2017년 매출액 6913억, 영업이익 327억을 기록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상장은 롯데지주가 출범한 이후 자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상장이다. 롯데지주는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여러 회사를 대상으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IT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해외 사업 강화 등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솔루션, 인공지능(AI) 예측 분석과 개인 추천 서비스, 블록체인인증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을 적극 추진한다.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M&A도 검토한다.

이외에도 기존에 강점을 가진 금융,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유통과 전자결제 등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등 해외사업을 전개한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상장 일정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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