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넥슨>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넥슨은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Battlerite Pro League, 이하 BPL)’의 결승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 16일 스웨덴 ‘드림핵 서머(DREAMHACK SUMMER 2018)’에서 치러진 BPL 결승전에서는 네 개 지역(대한민국·유럽·북미·남미) 대표로 출전한 8개팀이 총상금 2만8천 달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최종 결승에 오른 북미 대표팀 ‘SPACESTATION GAMING’은 유럽의 ‘IMPACT’ 팀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다크호스로 주목 받은 대한민국 대표팀 ‘SINABRO’와 ‘Team XD’는 유럽의 벽을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팀 ‘SPACESTATION GAMING’에게는 1만 달러, 준우승팀 ‘IMPACT’에게는 6천 달러, ‘YOUNG SUNG’을 이기고 3위에 오른 ‘RED CANIDS’에게는 3000달러가 각각 지급됐다.

또 넥슨은 자사 인기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암시하는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는 한편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유저 간담회 ‘메이플스토리 더 블랙’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우선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마계’ 지역에 존재하는 ‘카쉬파’의 조직도를 첫 공개해 여름 시즌 새로운 몬스터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2016년 ‘마계’ 업데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카쉬파’는 수장 ‘검은눈의 사르포자’를 주축으로, 부수장 ‘독헤드’, 칙사 ‘워크맨’, 전투조, 수장 직속 호위대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에 공개된 구성원 외에 ‘척살조’, ‘약탈조’, ‘전투조’, ‘사라진 전투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매주 목요일마다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던파’의 세계관 및 여름 업데이트를 암시하는 신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약 9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에서는 ‘테라’ 행성의 소멸부터 ‘마계’ 행성의 등장과 혼돈, ‘마계’를 지키기 위해 나타난 ‘사도’와 이들의 또 다른 음모, 이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등장한 모험가들까지, ‘던파’의 거대한 세계관 흐름을 담아냈다.

특히, ‘던파’ 캐릭터들의 소개와 함께 신규 몬스터들의 모습도 깜짝 등장했다.

이어 메이플스토리 유저간담회를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도 전했다. 지난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유저 간담회에는 1000명의 유저가 참석했으며, 올 여름 예정된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하고 서비스 15주년 기념 디지털 앨범 및 신규 음원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200레벨 이상의 최고 레벨 콘텐츠 ‘아케인 리버’의 최종장 ‘테네브리스’와 ‘테네브리스’ 내 마지막 3지역에서 만나게 되는 최종 보스 ‘검은마법사’, ‘신규 5차 스킬’ 등이 나온다고 넥슨은 발표했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15주년을 기념해 크로스 오버 퓨전 밴드 ‘두번째달’과 컬래버레이션 음악 프로젝트로 마련한 ‘메이플스토리 디 인딕션(MAPLESTORY the INDICTION)’ 디지털 앨범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스타트 디 어드벤처(Start The Adventure)’, ‘무릉’ 등 수록곡 15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검은마법사’ 테마곡 ‘다크니스(DARKNESS)’ 음원을 최초 공개하고, 음원 녹음에 참여한 국카스텐 하현우가 직접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공연을 선보여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은 “유저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15년 오랜 기간 동안 ‘메이플스토리’ 서비스를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에도 뜨겁게 호응해주시고 새로운 콘텐츠를 기다려 주신 유저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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