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편집자주> |
[국내 정치]
◆문 대통령, '드루킹 특검보' 박상융·김대호·최득신 임명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상융, 김대호, 최득신을 '드루킹 특검' 특검보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법에 따르면 6명의 후보 중 3명을 임명하도록 돼 있는데, 그 수가 5명으로 줄면서 박 변호사가 새로 (후보로)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신임 경찰청장 민갑룡·해경청장 조현배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6월30일 정년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 후임에 민갑룡(53·경찰대 4기) 경찰청 차장을, 그리고 치안총감인 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58)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민갑룡 내정자는 치안정책연구소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지낸 경찰 내 대표적 기획통이며 경찰청 차장으로 권력기관의 민주적 통제라는 현 정부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경찰개혁 업무를 관장해왔다"며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개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평소 '해경은 바다를 잘 아는 사람이 지휘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조 신임 청장이 부산수산대 환경공학과 출신으로 해경의 관할인 바다를 잘 안다는 점과 지역안배 차원에서 인사를 행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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