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만 보고 가겠다"라고 첫 발언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첫 발언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14일 발표한 제7회 지방선거 결과 관련 입장문에서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모자라고 아쉬원 부분이 많았는데도 믿음을 보내주셔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진행된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4곳, 기초단체장 151곳에서 승리하면 지방선거 사상 최대 압승을 거뒀다.

재보선에서도 11곳 가운데 10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지방선거로는 23년만에 최고 투표율이라니, 국민이 보내 주신 지지가 한 층 무겁게 와 닿는다"며 "선거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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