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병희 강원교육감 후보가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화환을 목에 걸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6·13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 민병희(64)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민병희 후보는 14일 개표가 오전 100% 완료된 가운데 강원교육감 선거에서 42만6465표(득표율 54.12%)를 얻어 2위 신경호 후보(36만1523표, 45.87%)를 6만4942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 후보는 이번 선거에 도전한 신 후보를 제치고 3선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민 당선자는 “4년 동안 더 열심히 아이들을 사랑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선거에 있어 8년간 준비한 정책을 제시한 것이 당선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3선 당선은 박정원 교수가 단일화를 합의해준 덕분에 된 것이다”며 “유세현장에서 도민들의 성원과 함께해준 지지자들이 끌어준 덕분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돈 안 드는 교육, 친환경 복지, 미래를 여는 교실 만들겠다”며 “강원교육의 현재가 대한민국 미래 교육이 되도록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을 올바르게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당선자의 주요 공약으로는 ▲기초학력·미래학력 책임지는 교실 혁신 ▲무상교육 ▲사람중심 행복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강원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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