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현종 철원군수 후보가 14일 강원 철원군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과 함께 꽃목걸이를 걸고 만세를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6.13 지방선거 철원군수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이현종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이현종 후보는 14일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1만1505표(45.24%)를 얻어 2위 더불어민주당 구인호 후보(7952표, 31.27%)를 355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동일 후보는 5970표(23.47%)를 얻었다.

이현종 당선자는 “늦은 시간까지 함게 자리해 지지해준 군민 여러분과 지지자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선거는 우리 모두의 승리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까지 갈등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서로 돕고 화해하면서 철원군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고민할 때다”며 “같이 경쟁했던 두 후보의 의견도 존중해 같이 힘을 합쳐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주요공약으로는 △철원농업 경쟁력 강화 및 구조개선 △출산·양육·교육·고령화 여건 개선 △중앙고속도로 및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철원연장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종합장사시설 및 복지회관 건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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