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태백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유태호 후보 부부가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6.13 지방선거 강원 태백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유태호 후보가 당선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유 후보가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8934표(36.13%)를 얻어 2위 자유한국당 임남규 후보(5820표, 23.53%)를 3114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유 당선인은 “새로운 태백을 만들겠다는 간절함으로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경제가 살고 시민이 행복한 태백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뜻도 겸허히 받들고 새로운 태백을 위해 함께하는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1000명 규모 여성교도소 유치 ▲글로벌 산악관광도시 건설 ▲폐광지역개발청 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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