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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 확실’… “공교육 강화에 힘쓰겠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조희연 후보가 "더 안정적이고 더 혁신적이며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라는 당부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4년동안 진정으로 강화된 공교육의 힘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는 13일 오후 10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요구를 가슴에 안고 4년 동안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며 "학생들이 학교가기를 즐거워하는 미래, 학생들이 하교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서울시민들의 목소리도 헤아려 통합적인 교육정책을 수행하겠다"며 "따뜻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부족하지만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재선에 성공한데 대해 "서울교육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는 것 같다"며 "서울 최초로 직선교육감으로써 재선교육감이 탄생하는 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지난 4년의 안정적인 서울교육이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의 밑걸음이 될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조 후보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사교육의 힘을 약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4년동안 진정으로 강화된 공교육의 힘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평등과 공정의 바탕 위에서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역량을 최고로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최대로 키우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아울러 선거에서 함께 경쟁한 박선영·조영달 후보에게 "중도와 합리적 보수의 좋은 정책을 아우르면서 함께 힘을 모아가는 정책을 펴겠다"며 "선거 과정에서는 날을 세웠지만 경쟁한 다른 후보의 진심과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경쟁했던 두 분의 교육 가치를 받아 안으면서 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준상 기자  yoojoonsang@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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