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의 승리는 국민의 승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늘의 이 승리는 국민 여러분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압승을 기뻐했다.

6·13 지방선거의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민주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장에서 14곳을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개표에서도 유례없는 압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꾸려진 민주당 개표 종합상황실을 찾아 "국민 한분 한분이 주신 표에 보답하는 것이 저희의 책무"라며 "이번 선거는 평화와 경제, 민생에 손을 들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뜻을 가슴 깊이 잘 새기면서 더욱 겸손하게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불어민주당 집권당으로서 충실히 과제를 잘 수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