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차칵>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보안전문 스타트업 ㈜차칵(대표 김용대)이 '스마트 에스크로(DcentCrow, Dcentralized Escrow Service)'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차칵에서 선보인 '스마트 에스크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차칵 관계자는 "'스마트 에스크로'를 통해 계약을 진행하면 프로젝트 완료 후 지급하는 성공 사례금인 등록성사금 지급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성공보수를 제 3자의 개입없이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계약 내용은 블록체인 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누구나 투명하게 볼 수 있으며, 보안성 및 안전성을 높여 '스마트 에스크로'에 에스크로한 등록성사금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차칵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특허등록 성사금 지급에 대해 차칵과 세전특허법률사무소는 '스마트 에스크로'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상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실제로 특허가 등록이 되고 자동적으로 등록 성사금이 2018년 5월 10일에 지급됐다고 전했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로, 중앙집권화된 기관이 없이도 여러 대의 컴퓨터가 기록을 검증하기 때문에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거래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차칵의 기술은 엔젤, VC 등 민간 창업 플레이어들과 공동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비즈니스서비스, 인프라, 네트워킹 등 SBA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지원사업인 서울산업진흥원의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차칵>

차칵 관계자는 "스마트 에스크로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등록성사금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특허사무소나 변호사가 특허청 의견서(OA)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의뢰인의 의견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 법무법인 및 특허사무소와 의뢰인 모두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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