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문대통령 "남북관계 개선되면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우선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63회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비무장지대의 유해발굴을 우선 추진하겠다"며 "미군 등 해외 참전용사들의 유해도 함께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군인과 경찰의 유해발굴도 마지막 한 분까지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국 충칭에 설치한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은 중국 정부 협력으로 임정 수립 100주년인 내년 4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의 진정한 예우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자부심을 가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그분들의 삶이 젊은 세대의 마음속에 진심으로 전해져야 하며, 우리 후손이 선대의 나라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애국자와 의인의 삶에 존경심을 가지도록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文대통령, 역대 첫 무연고 묘지 참배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6·25 무연고 묘지 방문을 시작으로 천안함 46용사,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그리고 독도의용수비대와 의사상자 묘역 등을 일일이 찾아 추모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의 무연고 묘지 참배는 이번이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원래 가족 이름이 적혀있었어야 하나, 비어 있는 묘비 옆면을 직접 확인하고 '무연고 묘지 관리' 등을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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