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조용한 선거유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가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선거운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려한 율동과 시끄러운 확성기, 전화 홍보요원을 통한 일방적인 후보 알리기에 나선 기존의 선거 유세방식과 달리 밑바닥 민심청취부터 봉사활동, 주요현안 현장투어 등과 같은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선거운동을 펼쳐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7일 이용섭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시민과의 소통을 원칙으로 한 ‘4대 선거운동’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이 후보는 ‘1자리시장 2용섭의 12대 정책’ 발표 후 스무 차례 넘게 진행한 ‘주요현안 집중점검 투어’를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에도 이어오고 있다.

‘주요현안 집중점검 투어’는 뜻 그대로 광주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주요현안 현장을 찾아 현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 중인 프로젝트다.

지난 5월 4일 I-PLEX에서 청년취업간담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어등산 관광단지, 광주천, 도시첨단산단, 최근 하남산단 방문까지 광주에 산적한 주요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전문가들과의 간담회·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강구했다.

이 후보의 두 번째 조용한 선거운동은 시민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는 온라인 시민불편 접수 플랫폼 ‘광주행복 1번가’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부터 정책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는 ‘광주행복 1번가’는 개통 한 달여 만에 800건이 넘는 의견이 접수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은 이 후보가 광주시장에 당선 되면 취임 100일안에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여기에 이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오프라인에서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스마트시민경청 유세단’을 운영하고 있다.

10명으로 구성된 스마트유세단은 지난달 31일부터 광주 곳곳을 누비며 불편사항을 접수받으며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50명의 선거사무원과 지지자들로 구성된 ‘광주 클린 봉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유세현장은 물론이고 광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안전 활동, 쓰레기 줍기, 노약자 길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봉사단은 광주 광산구 빛날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길거리 유세활동에서도 이 후보의 ‘조용한 선거운동’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소음공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율동 팀을 클린 봉사단으로 대체하고, 유세활동도 최소화 해 광주 전역을 돌며 시민 개개인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용섭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방식은 제가 그동안 내걸었던 준비된 시장,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첫 일자리 경제시장의 공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시민들께서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광주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정책과 비전을 찾아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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