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에 임춘택 교수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4대 원장으로 취임한 임춘택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취임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임춘택 광주과학기술원 에너지융합학제전공 교수가 신임 원장으로 선임돼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춘택 신임 원장은 1963년생으로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KAIST 부교수를 거쳐 2016년 10월부터 GIST에 재직해온 그는 무선전력과 전기자동차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또 지난해 말 출범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 국정과제를 담당했다. 2003년부터 4년 동안 청와대 행정관으로 국방개혁을 추진하기도 했다.2015년 국제전기전자학회 최우수논문상, 2016년 KAIST대표 연구 성과 등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