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는 국어국문학과가 지난 5월 30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및 학내 일원에서 제36회 전국고교생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64개 고등학교에서 21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분야별 1, 2, 3등상 각 1명, 지도교사상 1명, 가작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37명을 시상했으며, 시부 1등상은 반송고등학교 3학년 김민경 학생, 산문부 1등상은 정읍여자고등학교 2학년 안수빈 학생이 수상했고, 지도교사상은 정읍여자고등학교 안정환 선생이 수상했다.

대회장에서는 목포대 순수 문예창작 동아리인 '풀잎문학'의 시화전이 함께 열렸고, 이훈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좋은 시는 어떤 시인가'라는 주제로 문학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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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교내 70주년 기념관에서 '제28회 목포대 패션의류학과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 작품 발표회에서는 패션의류학과 졸업생 전원이 4년 동안 학과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제작한 'Ready to wear'(기성복) 19점과 'Fashion Art'(패션아트) 19점 등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기성복은 기존에 있는 브랜드의 세컨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해 만든 팀으로 구성됐으며, 여성포멀웨어 '엘로', 여성캐주얼웨어 '제제', 스포티포멀웨어 '어반다스', 진웨어 '지니어스' 등 총 4팀은 각 팀마다 트렌드를 반영해 2019 S/S와 F/W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동한 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장은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는 의류학과 졸업생들이 지난 4년간의 배움을 작품으로 완성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로써 19명의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작품은 트랜디한 컬러와 소재, 디자인 등 한마디로 신선함 그 자체"라며 "졸업예정자들이 그 동안 학교에서 불사른 열정을 산업계에 쏟아 부어 한국패션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졸업작품위원장인 박지인 학생은 "'Wonder Land'라는 주제 아래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곳을 떠올리며 작품을 제작했다"면서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을 지켜봐 주시라"며 격려와 조언을 부탁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 간호학과 금연 서포터즈(지도교수 조숙희)는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 도림캠퍼스 중앙광장 일원에서 금연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금연 캠페인 및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과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간호학과 금연 서포터즈 4기 학생들과 무안보건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담배연기 없는 청정 무안 만들기 거리 캠페인으로 금연구역 지정 장소 홍보, 금연 지도·계몽, 간접 흡연 예방 및 금연 문화 확산 홍보물 배포 활동을 펼쳤고, 무안보건소의 지원 아래 금연 체험 홍보관으로 이동금연 클리닉과 금연·금주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연 사각지대에 있는 대학생 및 지역민 흡연자 25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숙희 간호학과 지도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널리 인식시킴은 물론 금연 문화 확산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것 같다"며 "흡연은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길 인만큼 앞으로도 우리 금연 서포터즈 학생들은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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