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1일 브랜드 최초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야자수 패턴 티셔츠 등 휴양지 느낌을 내는 옷들이 전시돼있다.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휴양지에서는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 휴가 한 번을 위해 옷을 사면 아까운데, 일상에 복귀해서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옷 없을까?”

여름을 앞두고 라이프 스타일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브랜드 최초로 독일 유명 디자이너 토마스 마이어와 협업해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31일 오후 기자가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지상 4층에 들어선 순간, 눈앞에 펼쳐진 오렌지, 옐로우, 민트, 퍼플 등 발랄한 색상의 리조트웨어 컬렉션 상품들이 휴양지 기분을 불러냈다.

특히 야자수 패턴 티셔츠, 해변가 비키니에 걸치면 좋은 스톨 등 휴양지 느낌을 내기 위한 옷들이 여름 파도를 연상시켰다.

 

유니클로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협업한 토마스 마이어.

눈 구경뿐 아니라 화려한 옷의 착용감과 맵씨를 보기 위해 일부 옷을 직접 시착을 해보았다. 우선 주목한 부분은 소재가 시원하고 가벼웠다. 또 휴양지로 여행을 가서 입는 옷인 만큼 활동하기에도 편했다.

리조트웨어라는 테마가 붙었지만 휴양지에서 뿐만 아니라, 도심으로 복귀한 후에도 여름을 시원하게 날 일상복으로 안성맞춤이었다.

리조트웨어 컬렉션답게 아이템 구성도 다양했다. 재킷과 가디건, 티셔츠와 팬츠, 스커트 외에도 여성용 스윔웨어와 래쉬가드, 남성용 스윔팬츠 등 총 14종의 비치웨어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에어리즘과 엑스트라 화인 코튼 및 수피마 코튼 등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소재를 이용해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와 배출도 원활하다.

유니클로는 리조트웨어 컬렉션인 만큼 스윔웨어와 래쉬가드 등 14종의 비치웨어도 선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유니클로 홍보 담당 엄예슬 과장은 “비치웨어는 수영복 등이 위주인데 ‘리조트웨어’는 여행을 떠났을 때 입기 좋은 옷이라고 여기면 된다”며 “유니클로 다른 옷이 그렇듯이 이번 리조트웨어 역시 모든 사람 일상을 편안하게 하는 라이프웨어 철학을 담았다”고 말했다.

리조트웨어 컬렉션은 1일 오전 10시부터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만 매장별로 취급 상품이 다소 차이가 있다.

올해 5월 기준 전국의 유니클로 매장은 183개 점포다. 전 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 △롯데월드몰점 △신사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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