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신한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창업 및 분사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정 기준을 갖춘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사내벤처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한 80여개 기업이 가운데 2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신한카드도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원으로 신한카드에서 운영하는 사내벤처팀은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분사(Spin-off) 기업 대상으로 R&D, 정책자금(융자, 보증), 후속투자, 해외마케팅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2016년부터 운영해온 사내벤처 제도를 ‘신한카드 I’m Ventures’로 확대 개편해 사내 임직원 및 외부 스타트업과 사업 아이디어를 찾고, 구체화하는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불결제 인증·보안, AI·빅데이터, 할부·금융 등의 멀티 파이낸스, 신상품·서비스 등의 4개 사업영역을 모집해 104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참가를 이끌어냈다.

선발된 아이디어에 대한 인큐베이팅 과정은 심사 과정을 거쳐 7월부터 시작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 결과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신한카드가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업그레이드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선발된 사내벤처 제도 및 외부 스타트업과 협력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초연결경영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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