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장 옵토마 한국 지역 영업 이사가 29일 서울 서초구 AV프라임에서 옵토마 4K 시장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동환 기자>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옵토마가 아마존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와 연동이 가능한 프로젝터를 시연하며 국내 시장 공략 준비를 마쳤다.

옵토마는 29일 서울 서초구 AV프라임에서 4K U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3종 SUHD60과 SHUD66, SUHD66A를 시연했다. SUHD66A와 동급 사양 ‘UHD51A’도 새로 선보였다.

SUHD66A는 아마존 AI스피커 ‘에코’를 통해 전원 켜기와 끄기,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하다. 에코는 아마존 AI플랫폼 ‘알렉사’가 탑재된 음성인식 스피커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홈시어터 부문 최고제품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이 제품은 다음달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자스민 리 옵토마 아시아 태평양 지역 PM&기획 부문 이사와 일라이 장 한국 지역 영업 이사가 참석해 옵토마 브랜드 및 신제품에 탑재된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FHD와 4K의 화질을 비교했다. 또 에코를 통한 음성인식 작동 등 신제품 시연을 진행했다.

특히 4K는 FHD에 비해 해상도의 기준인 선명도가 4배 차이로 실제와 가까운 화질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핵심 기술로는 830만 픽셀구현, HDR 지원 등이 있으며 또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의 DLP 4K UHD 칩과 XPR 기술을 채택했다.

XPR 방식은 내부에 있는 2716×1528 화소(2K) 패널의 각도를 달리해 1초에 120번 이상 흔들어 4K 화면을 구성한다.

모션추정 동작보정에 따라 보급형 SUHD60과 영상에 영향을 주는 퓨어모션이 포함된 SUHD66, 음성인식 지원 되는 SUHD66A가 있다.

또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는 안시루멘이 2400인 UHD51A를 선보였다. 제품의 가격은 SUHD60, SUHD66, SUHD66A, UHD51A이 각각 198만원, 249만원, 275만원, 265만원으로 출시됐다.

리 이사는 “옵토마의 장점은 컬러감을 느낄 수 있는 확연한 화질과 비교적 낮은 25데시벨로 뛰어난 몰임감”이라며 “구글 어시스턴트 등 다른 음성비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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