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정부, 일자리 추경 배정안 의결

[연합뉴스]

정부가 21일 오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3조8000여억원 규모의 '청년 일자리·구조조정 위기 지역 대책' 추가경정예산 공고안과 배정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드루킹 특검법'도 국회에서 통과됐으나 법률공포안의 경우 소관부처 의견청취 등을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해야 하기에 이날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총리는 이날 "늦은 밤에 임시국무회의를 연 것은 추경 등에 대한 국회의 부분적 증액에 동의하고 추경을 공고하도록 의결하면서 예산배정계획도 확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청년 취업난과 구조조정 지역의 경제침체를 완화하기 위한 응급조치이자 향후의 사태악화를 막기 위한 예방조치"라고 말했다.

◆靑 "송인배·드루킹, 정세분석 글 등 텔레그램으로 주고받아"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1일 청와대에서 기자들을 만나 "(송 비서관과 드루킹이) 과거 몇 차례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은 적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고받은 내용이) 기사 링크 등은 전혀 아니고 정세분석 관련 글이나 드루킹이 블로그에 실었던 글을 읽어보라고 (송 비서관에게) 전달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이전에 포털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필명 드루킹) 씨를 만났다는 사실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서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라고 지시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