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서 신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내 최대 해양과학 연구기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새 원장으로 김웅서(사진·60) 박사가 선임됐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자로 김웅서 신임 원장의 선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열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사회는 재적 이사 과반 결의를 통해 인사 검증을 거친 최종 3명의 원장 후보 중 김웅서 박사를 추천했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생물·해양학사, 해양생물학 석사를 거쳐 1993년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해양생태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1993년 해양연구소에 입사해 선임연구 본부장, 제1부원장 등을 거쳤다. 그간 김 원장은 국제해저기구(ISA) 법률기술위원, 국제해양광물학회(IMMS) 이사, KIOST 제1부원장, 한국해양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과 해양생태학을 주요 연구 분야인 김 신임 원장은 2005년부터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로 활동했고, 2014년부터 작년까지 한국해양학회 회장과 부회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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