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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가 박람회에 집중하는 이유는온ㆍ오프라인 모객률 강화 및 브랜드 인지도, 매출 극대화
지난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전경 <사진제공=하나투어>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여행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여행박람회에 집중하고 있다. 여행박람회를 통해 온ㆍ오프라인 모객률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성수기 시즌인 6~9월 사이 박람회를 열어 매출 극대화를 노릴 수 있고, 항공사와 관광청 등 관광유관 업체 참여유도를 통해 여행입지를 공고화 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즌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여행상품 예약시점도 매년 빨라지고 있는 추세로, 직장인들의 여름휴가와 학생들의 방학이 겹치는 7, 8월은 전통적인 여행성수기다.

하나투어가 지난해 7, 8월 출발한 자사 해외패키지여행 25만4000여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여행객들은 실제 여행 출발일보다 평균 43일 앞서 여행상품을 예약했다.

이는 여행 출발일보다 평균 36일 전에 여행상품을 예약했던 2015년, 평균 40일 전이었던 2016년보다 빨라진 수치다.

휴가철 해외여행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남들보다 한 발짝 서둘러 인기 여행상품을 선점하고자 하는 얼리버드 예약풍조가 여행예약일을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박람회는 여름휴가 계획을 구체화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오프라인 박람회 경우 현장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과 여행용품들은 기본적으로 평소 대비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기에 소비자는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 최근 5년간 박람회 실적 <표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는 2007년 처음으로 여행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최근 5년간의 박람회 실적을 살펴보면 입장객의 경우 △2013년 8만5000명 △2014년 8만7000명 △2015년 5만6000명 △2016년 9만5000명 △2017년 10만명이다.

예약인원은 △2013년 1만2238명 △2014년 1만2500명 △2015년 1만5941명 △2016년 4만9917명 △2017년 3만4378명이다.

현장매출의 경우 △2013년 120억원 △2014년 121억원 △2015년 121억원 △2016년 322억원 △2017년 268억원이다.

현장 참여 부스규모는 △2013년 704개 △2014년 840개 △2015년 910개 △2016년 1019개 △2017년 1017개다.

2015년의 경우 메르스 사태로 입장객이 줄었으며, 2017년에는 B2B행사인 하나패밀리데이 진행으로 현장 매출 및 예약이 감소했다.

하나투어의 경우 여행박람회 기간에 '온라인 예약관'도 열린다. 박람회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관 전용상품 또한 예약 할 수 있다.

<표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는 2014년부터 ‘서울에서 만나보는 오감만족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오프라인 여행박람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16년까지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에서 진행하던 박람회를 지난해부터 코엑스로 옮기며 지리적 위치까지 겸했다.

첫 해인 2014년 참여부스는 총 320개다. △2015년 330개 △2016년 340개 △2017년 370개 사가 참여했다. 올해는 약 390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2014년 6만5000명 △2015년 7만1000명 △2016년 7만2000명 △2017년 7만4000명이다. 올해는 7만6000명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매출액도 고공행진 중이다. △2014년 80억원 △2015년 160억원 △2016년 220억원 △2017년 310억원이다. 올해는 37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판여행사도 여행박람회에 속속 나서고 있다. 그 첫 주자로 노랑풍선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 1회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단순히 상품과 할인혜택이 아닌 다양한 여행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형 박람회 페이지로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당사에 부족한 콘텐츠 위주 지역관 구성으로 차별화 전략 △지역관31개·관광청전용관3개·테마여행관 4개 구성으로 집중 상품 노출 △각 지역관은 Do, Eat, Buy 등 패키지 상품에 포함된 콘텐츠 구성 △여행후기를 통한 상품접근성 용이 등이 특징이다.

노랑풍선은 올해 6월부터 9월 출발 집중 모객 강화를 비롯해 기존 거래처와 긍정적인 유대관계 지속 및 신규 거래처 확보, 웹 회원 가입유도로 마케팅 모수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 관련 정보는 어디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내게 꼭 맞는 여행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다"며 "내가 정말로 가고 싶은 여행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여행박람회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sinclair83@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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