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코스피 2460선이 무너졌다. 중국의 4월 경제지표 부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6포인트(0.03%) 상승한 2476.87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하락세로 돌아선 코스피는 장중 한때 2456.20까지 저점을 낮추다 전일 대비 17.57포인트(0.71%) 하락한 2458.5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2949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2억원, 1969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동향을 보면 차익과 비차익은 각각 177억원, 917억원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장비(+6.13%), 제약(+3.08%), 기계(+1.48%), 건설(+1.24%), 음료(+0.6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80%) 내린 4만92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94%), 현대차(-1.66%), LG화학(-1.69%), KB금융(-1.55%)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5.10%), 삼성바이오로직스(5.43%) 등은 5% 넘게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24포인트(0.49%) 오른 862.94로 장을 마치며 86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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