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26포인트(0.21%) 오른 2482.97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승폭을 키우며 오전 장중 한때 2486.17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오전 10시께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전일 대비 1.60포인트(0.06%) 내린 2476.11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포인트(0.41%) 오른 869.44으로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7.23포인트(0.83%) 떨어진 85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013억원, 88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투자자는 163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318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3억원, 623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7.38%), 해운사(+4.42%), 기계(+3.99%), 증권(+1.66%) 등은 상승했다. 창업투자(-4.69%), 화장품(-2.73%), 제약(-2.12%), 출판(-1.69%)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