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남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가 지난 3일 2018 강남대학교 고교대상 진로체험활동 오픈캠퍼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원고등학교 재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고교대상 진로체험활동 오픈캠퍼스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교생에게 대학 방문기회를 제공하고 고교-대학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강남대 관계자는 "오픈캠퍼스에 참여한 단원고 학생들에게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수시 및 정시 대학입학전형 안내, 학생부 위주 전형 평가요소 이해,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방법 안내, 대학 전공 특강 및 그룹별 전공 상담 등 고교생들에게 학과 및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강남대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오는 8월까지 상시적으로 운영하며,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 고교대학연계를 통해 가능하다.

박영란 강남대 입학처장은 "강남대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교육 연계성 강화로 인한 진로기반 입학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실질적인 입시 및 진로 정보 제공으로 단원고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솔교사인 양선아 교사는 "강남대 오픈캠퍼스를 통해 아이들이 진로를 고민하고 진학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그 중에서 양질의 입시 정보를 제공해준 강남대 멘토단 학생들과 단원고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강남대학교>

한편, 강남대는 청년들의 해외 유망·전문직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18년 청해진 대학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청해진 대학 사업은 대학교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강남대는 일본 Linux & Java 개발자 과정을 운영하며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강남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의 청해진 대학 사업 프로그램은 저학년부터 일본IT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어학분야를 자유전공으로 선택하고, 4학년 2학기에 K-move 스쿨에 입소하기 위한 필요 학점을 취득한 후향후 8개월간 주문형 고급 실무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실무 강화 일본어 교육을 통해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라며 "최근 3년간 일본, 미국, 베트남, 호주 등 4개국 10개 과정을 운영했고, 졸업생 113명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남대는 오는 5월 해외취업특강 및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기관리와 진로탐색, IT실전일본어, 비즈니스 일본어, 해외취업심화과정, 취업캠프, 해외인턴제 운영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대 취창업지원센터장인 박노식 교수는 "강남대는 청해진 대학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 산하에 해외취업지원팀을 신설하고 교무처, 학생처, 기획처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해외취업 기반조성 및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취업 One-Stop 시스템(맞춤교육, 기반조성, 개별 멘토링, 일자리 확보)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IT전문지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남대 측은 이와 함께 열정과 잠재력 넘치는 청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8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기관에도 선정됐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