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기성 CJ E&M 애니메이션 본부장과 김부경 부즈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부즈 사옥에서 CJ E&M과 부즈의 공동사업 조인식을 기념해 협약을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동환 기자>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CJ E&M은 캐릭터 비즈니스 전문회사 ‘부즈’와 손을 잡고 ‘뿌까’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 E&M은 2일 서울 강남구 부즈 사옥에 위치한 ‘뿌까페’에서 홍기성 CJ E&M 애니메이션 본부장과 김부경 부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뿌까 재도약을 위한 CJ E&M-부즈 공동사업 조인식’을 진행했다.

뿌까는 부즈가 2000년 처음 만든 중국인 소녀 캐릭터로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출발해 국내는 물론 프랑스와 동남아 등에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CJ E&M과 부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 12월 투니버스에서 ‘뉴 뿌까’ 애니메이션을 방영 할 예정이다. 양사는 국내 뿐 아니라 향후 남미, 유럽, 중국 애니메이션 채널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홍기성 CJ E&M 애니메이션본부 본부장은 “뿌까 뉴 시즌 애니메이션 방영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뿌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뿌까를 아시아의 미키마우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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