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립발레단과 함께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란 주제로 5월 2일부터 이틀간 제주문예회관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돈키호테’, ‘세레나데’, ‘스파르타쿠스’ 등 다양한 유명작품을 하이라이트 갈라 쇼 형태로 제작해 무대에 올리게 된다. 이번 공연은 평소 문화를 접하기 힘든 소외 계층과 국민에게 감동적인 고품격 발레의 세계를 경험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수진 단장이 직접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발레교실도 열어 감동을 더한다. 2일 제주시 일도초등학교와 아라초등학교, 3일 서귀포시 보목초등학교와 법환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발레의 꿈을 심어준다.

조만승 사장직무대행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국토정보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역량을 발휘해 문화소외계층을 상대로 펼치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라며 “계절의 여왕인 봄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격조 높은 발레를 보며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국립발레단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문화격차 해소와 국민행복을 위해 전국 43개 지역을 순회하며 수준 높은 발레공연과 시범을 무료로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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