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개인의 개성을 살리고 에너지를 채워주는 이색취미를 소개하고 문화PD들이 보내온 영상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살펴본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느리지만 멋스럽게, 슬로우 패션

슬로우 패션은 빠른 변화의 세상에서도 지속 가능한 가치를 향유하는 방법 중 하나로 단순한 리폼에 그치지 않고, 패션의 재해석을 통해 낭비를 줄이고 자연을 존중하는 패션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 지향점이다.

빠르게 소비되는 패스트 패션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슬로우 패션’의 이야기를 문화PD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 땀 한 땀 꿰매는 즐거움, 가죽공예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대표되는 과거의 소비문화에 대응해 한 가지 콘셉트에 맞춰 상품을 구성한 셀렉트숍(select shop)이 대두되며,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제품을 찾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본인이 직접 가죽공예를 배워 자신만의 소지품을 만드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가죽공예를 통해 가죽의 종류부터 부재료는 물론, 디자인까지 직접 고르고, 작은 카드지갑부터, 수첩, 다양한 모양의 가방까지 만들 수 있어 이색취미 유행하고 있다. 그 속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 있는지 문화PD가 살펴보고 왔다.

▲ 나의 일부가 되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 속 주인공 그루누이는 타고난 초자연적인 후각으로 사물을 파악한다. 모든 사람이 그루누이가 만든 향기를 좋아하지만, 정작 그 자신에게는 체취가 없다. 그루누이는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받고, 더욱 사람의 체취에 집착하게 된다. 그에게 냄새는 곧 만물의 존재 이유였기 때문이다.

자신의 향기를 찾는 것은 자신을 정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람을 보고 그 사람에 맞는 향수를 제작해주는 곳을 찾아 개성넘치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에 빠져본다.

▲ 세 사람이 들려주는 궁금한 이야기, 1인 미디어

1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취미가 돈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며 취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다가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퇴사하는 사례도 늘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금,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은 바로 ‘1인 미디어’이다. 1인 미디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PD가 야구, 뷰티, 교육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3인과 만나고 왔다. 진솔한 문답을 통해 1인 미디어의 성격과 정의, 그리고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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