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Korea)은 박현 IT위원장이 BPW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동아시아지역의장에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BPW 동아시아지역은 BPW 세계연맹 회원국 중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 몽골 등지의 클럽이 소속돼 있다.

BPW 한국연맹은 "박 위원장의 의장 선임으로, 한국연맹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와 국내 회원들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BPW 세계연맹이 주제로 정한 'SDGs실현'에 따른 공동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한편, 동아시아지역에서의 여성권한 강화와 양성평등촉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BPW한국연맹은 정치적 이념이나 종족, 언어, 종교에 치우치지 않고 여성리더십과 진로지도,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활동하며 결혼퇴직각서제 폐지, 여성정년차별 철폐 등을 이뤘다.

그뿐만 아니라 남녀 동일임금 캠페인, 의사결정과정에 여성참여를 위한 WEP (여성권한강화)원칙을 알리는 활동, 미디어에서의 여성홍보, 평화를 위한 문화간 소통과 예술교류 등 여성권한부여와 양성평등촉진 등을 공동의 목표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박현 의장은 한국연맹에서는 임원·이사로 재임하며 2014년 국제대회 제주 유치, 국내 최초 WEP 및 Equal Pay Day 캠페인 전개, 외국인 유학생 멘터링협약식 등 활동과 국무총리 단체상 수상에 기여했고 현재는 IT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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