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를 둘러싼 잇단 호재에 가격이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가 잇단 호재에 영향을 받아 상승하자 옛 영광을 회복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9시 6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79% 상승한 104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8.15% 오른 76만4000원에, 리플은 5.88% 뛴 1006원에 거래 중이다.

이오스는 25% 증가해 최대폭을 기록했고, 아이콘도 22% 오르며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였다.

신규 상장된 모나코는 0.45% 뛴 1만335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가상화폐의 상승세에는 '가상화폐 투자'가 국내외에서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날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데스크를 설치한다는 소식이 시장을 달구자 가상화폐 가격도 치솟기 시작했다.

또 유명 벤처캐피탈 업체가 가상화폐 펀드를 조성 중인 정황까지 포착되며 향후 가상화폐 관련 투자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는 VC 앤더슨호로비츠가 별도 가상화폐 자산펀드를 담당할 인력 2명을 구한다는 공고를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구인공고에는 가상화폐자산 전문펀드와 관련한 운용업무를 맡을 매니저 1명과 규제 문제를 처리할 변호사 1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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