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상지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상지대학교는 위탁운영하고 있는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해영)가 지난 21일 원주 상지대학교 체육관 메인 홀에서 '2018 아빠와 함께하는 영양캠프, 우리 아빠는 슈퍼맨! 4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고루 먹는 튼튼대장' 인형극 관람, '키가 쑥쑥 몸이 튼튼 미니올림픽' 체육활동과 특별체험 '방울토마토 미니화분 심기'로 구성된 이번 영양캠프에는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된 어린이집, 유치원 소속 만 4~5세(12~13년생) 어린이와 아빠 100가족, 총 200명이 참여했다.

이해영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오늘 하루는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골고루 먹는 식습관에 대한 인형극도 관람하고, 함께 뛰고 달리면서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방울토마토를 심어보는 체험을 통해 채소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원주시센터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서 지난 17일에는 상지대학교 학술정보원에서 '어린이 식습관 개선의 지도방법'을 주제로 어린이급식소 원장교육을 실시했다.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회원으로 등록된 267개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원장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 식생활교육 전문가인 바른식생활연구소 '최지영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상지대학교>

상지대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에는 교내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산들네트웍스(대표이사 안정화)와 전산 인프라 향상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1억 원 상당)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학술정보원장인 이동승 교수는 "기증된 장비는 기존 노후 네트워크 장비(예술관)와 교체 예정이며, 교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들네트웍스는 상지대 전산장비 및 전산소프트웨어 유지보수를 맡은 업체다. 이날 대표 이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양흥석 부사장은 "상지대학교 전산장비의 유지보수를 최선을 다해 지원 할 것이며 민주사학의 모델인 상지대학교가 언론을 통해 지난 몇 년간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대화 총장직무대행은 "민주사학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의 노후화된 전산장비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지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우천) 및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유정배)는 컨소시움을 구성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18년 사회적경제 창업입문 과정' 교육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회적경제 창업입문 과정은 사회적경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본이해 및 실전형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교육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예비사회적 경제 혁신주체 발굴을 목적으로 '사회적경제 혁신창업 올림픽'이라는 교육명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것이 상지대 산학협력단 측의 설명이다.

교육과정은 상·하반기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마다 예비 사회적기업가에게 필수적인 소셜비즈니스모델 수립, 창업기초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모의 창업경진대회 등 이론과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연계지원과 함께 성장 맞춤형 창업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 단계별 맞춤 멘토링 지원 등의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상반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고, 교육은 5월 14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상지대 교육장에서 열린다. 교육과정 85% 이상 수료생에게는 교육비의 80%가 환급된다.

하반기 교육은 8월 경 교육생 모집 후 9월 경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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