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남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가 19일 오전 11시 강남대학교 우원관 대강당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윤신일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교수, 직원, 조교 및 대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교직원 근속상·공로 표창·특별 표창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진수 경제세무학과 교수와 신건호 유아교육과 교수는 30년 근속상, 강창욱 중등특수교육과 교수와 김충인 직원 등 8명은 20년 근속상, 고인곤 글로벌경영학부 교수와 공공인재학과 김명환 교수 등 7명은 10년 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로 표창은 박명숙 유아교육과 교수, 이상섭 직원, 장혜진 조교, 국제지역학부 안희균 학생 등 10명, 특별 표창은 전호성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박영란 실버산업학과 교수, 강태우 직원 등 11명이 각각 수상했다.

윤신일 총장(왼쪽)과 봉후종 총동문회 회장 <사진제공=강남대학교>

시상식 후에는 강남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오는 6월 시행하는 총동문회 초청 해외 현장체험 연수를 위한 발전기금 2639만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개교 72주년을 맞아 후배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선배가 쏜다!' 행사를 통해 선배들과 후배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윤신일 총장은 "강남대가 숱한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개교 72주년을 맞았다"면서 "대내외적 전반에 걸친 새로운 질서와 패러다임의 변화 요구에 맞춰 강남 가족이 하나가 돼 도전의 역사를 써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대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여건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전국 '2017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348개 대학, 422개 캠퍼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선발(10%)과 교수·학습(50%), 시설·설비(40%) 등 3개 영역, 22개 평가부문, 69개 평가항목으로 진행됐고, 최우수(90점 이상) 대학은 총 33개 캠퍼스로 전체 가운데 7.8% 비중을 나타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는 2008년 이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3조 제2항과 제3항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강남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인 전호성 교수는 "강남대학교는 1996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실시해온 이래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이를 통한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이해증대와 공감대 형성, 장애학생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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