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부스에서 카메라를 사기 위한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오늘 알파세븐마크쓰리는 물량이 다 떨어졌어요.”

소니코리아의 a9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III(알파세븐마크쓰리)’는 10분만에 동이 났다. 한정 물량이었던 이 제품을 구입을 하지 못한 고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은 소니, 캐논 등 유명 카메라 업체를 포함해 총 100여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했다.

이날 소니코리아는 부스 내 디지털 이미징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 시리즈로는 a7 시리즈, a9, G 마스터 렌즈, 자이스(Zeiss) 렌즈 등이 있다.

소니코리아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숲속 정원을 콘셉트로 구성된 촬영 공간이었다. 특히 Eye-AF(눈동자를 초점을 잡아 포커스를 잡는것) 기능을 활용해 기자도 직접 모델을 직접 촬영해보며 기능성을 확인했다.

고등학생 무리들이 캐논코리아 부스에서 진행하는 1인 미디어 라이브 현장을 보고 있다. <사진=구동환 기자>

고등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1인 라이브 부스였다.

이 부스에서는 영상전 기간 동안 유튜버 최마태, 모델 이은혜, 개그맨 윤석주 등이 약 1시간 동안 캐논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의 시선을 빼앗은 건 유튜버 최마태였다. 최마태는 페이스북 스타 박진아와 함께 캐논의 4K 캠코더와 XC10에 대해 알아보는 콘텐츠로 방송을 구성했다.

캐논은 크리에이터 라이브 스튜디오 옆에서 가벼우면서도 사진과 영상을 촬영이 가능한 제품들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관람객이 굿스굿 부스에 마련된 전자제습보관함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구동환 기자>

이번 전시에 참가한 고등학생은 “다양한 브랜드의 카메라를 직접 조작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유튜브로만 만날 수 있는 최마태를 만난 게 제일 기쁘다”며 “사진부 기자가 되는게 목표인데 직접 카메라를 사용해볼 수 있어 꿈과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서울 강남 코엑스 1층 A홀에서 22일까지 4일간 소니, 캐논, 세기 피앤씨, 탐론, 삼양,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100여개 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며 카메라, 렌즈, 주변기기 등을 전시한다.

전시와 시연 외에도 사진 촬영 기술을 위한 ‘캐논 아카데미 원 포인트 레슨’과 장근재 DJI 크리에이티브팀 감독의 ‘DJI 드론과 카메라 무빙’ 등 각종 세미나와 부대행사가 오는 22일까지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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