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핀테크×블록체인 해커톤' 참가신청 시작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NH농협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핀테크 산업육성과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NH-KISA 핀테크×블록체인 해커톤'의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사람들이 모여,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마라톤을 하듯 기존 소프트웨어의 개선이나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벤트를 의미한다.

입상자에게는 농협은행장상, KISA원장상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서비스상용화, 사업화지원을 위해 NH핀테크 혁신센터 입주 및 멘토링, KISA핀테크 기술지원센터의 입주 및 지원 사업 우대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5월 27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자로 선발되면 최대 5인까지 팀을 구성해 6월1일부터 2박 3일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해커톤을 치른다.

이번 해커톤은 NH농협은행의 금융API와 블록체인 전문기업 더루프의 블록체인API를 이용해 진행된다.

이대훈 농협은행 은행장은 "농협은행의 금융API를 이용해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했다"며 "핀테크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이 안착돼 참신한 핀테크 서비스가 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