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 안산시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원스톱 방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창업자 양성 뿐 아니라 졸업 후 성장지원까지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했다. 졸업생 1930명의 청년 CEO들은 총 매출액 1조1769억원, 지재권 등록 4167건, 일자리 창출 4617명의 성과를 기록했다.

중진공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8기 입교자를 모집했고 총 지원자 2227명 가운데 45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입교자에게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와 창업 공간, 실무교육, 기술·마케팅 전문가 밀착코칭 등이 지원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입교식에서 기존 형식적인 환영사 대신 이스타항공 창업에 대한 본인의 경험과 국정철학을 주제로 창업자들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정우성, 김하얀 8기 입교자 대표와 안종영 교수 대표는 특강 이후 각각 각오문을 낭독해 성공 창업 및 지원 의지를 다짐했다.

또 졸업생인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의 창업 과정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생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 청년기업인 성공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중진공은 졸업생들이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성공패키지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통한 보육 및 코칭, 기술개발, 정책자금, 마케팅, 수출, 투자유치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혁신성장의 주체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기업”이라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전국으로 확대해 급증하는 창업수요를 충족하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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