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43년 역사 담긴' 역사관 개관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경동제약의 43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역사관이 개관했다.

경동제약은 경기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양감공장 내 창업주인 류덕희 회장의 창업정신과 경동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공간인 ‘경동역사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류덕희 회장을 비롯해 경동제약 전․현직 임원들과 여러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역사관 개관에 공로가 있는 정세욱 이원디자인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형제동 2층에 자리 잡은 ‘경동역사관’은 창업주 류덕희 회장의 경영철학을 중심으로, 1975년 창립 이래 4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경동의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 문서 등 사료와 영상 등이 전시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류덕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그리 길지 않은 세월이지만 경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역사관 개관으로 그동안의 역사를 반추해 향후 100년 미래를 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