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19∼20일),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20∼21일)에 참석한다고 한은이 17일 밝혔다.

이 총재는 회의에서 세계 경제 동향, 세계 경제 전망과 금융 안정 상황, 글로벌 정책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이 총재는 회의 기간 중 토머스 조던 스위스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양국 중앙은행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 후인 23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을 방문, 차기 뉴욕 연은 총재로 임명된 존 윌리엄스 총재와 세계 경제,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부의장과 함께 미국 통화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12개 지역별 연은 총재 가운데 유일하게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고정 투표권을 갖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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