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17일 재개관 하는 영월문화예술회관 내부 모습. <사진제공=영월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영월군은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17일 재개관한다.

군은 문화예술회관이 낡은 시설로 안전에 취약해 시설 개보수를 기획하고 지난 2016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이에 군은 2016년 경주대지진, 각종 화재 참사 등을 거울삼아 내진시설을 보강하고 소방 설비를 모든 공간에 설치했다.

또 건물 일부에 남아있던 발암물질 석면을 완전히 제거했으며 공연장의 좁고 낡은 객석을 모두 교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수장고로 활용되던 1층 향토전시관은 전시실로 조성해 문화예술회관의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군은 누수지붕과 노후 냉난방시설을 보강하고 유휴공간을 휴게공간으로 배치해 문화 사랑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영월문화예술회관은 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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