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도서관은 이달부터 지역주민들의 대출 신청을 많이 받는 대출 인기도서 10권을 선정해 비치한 ‘수지의 서재’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 수지도서관은 이달부터 지역주민들의 대출 신청을 많이 받는 대출 인기도서 10권을 선정해 비치한 ‘수지의 서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베스트셀러 등 인기도서를 대출하고자 해도 상시 대출 중이거나 대출 예약이 밀려 있어 열람조차 어려운 점을 개선한 것이다.

‘수지의 서재’는 제1종합자료실 신간코너 옆 5단 서가 2개에 인기도서 1권당 5부씩 총 10권 50부를 비치했다. 시민들은 서가에서 자유롭게 책을 선택해 자료실 내에서 읽은 후 다시 갖다 놓으면 된다. 자료실 운영 시간은 평일에 오전9시~오후10시, 주말에는 오전9시~오후5시이다.

선정도서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언어의 온도’ ‘라틴어수업’ ‘82년생 김지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연애의 행방’ ‘바깥은 여름’ ‘며느라기’ ‘클로즈업 오사카’ ‘괌’ 등 베스트셀러와 여행서이다.

수지도서관은 분기별로 10권의 인기도서를 새로 선정해 교체하고 선정도서 관련 독서문화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기도서를 맘 놓고 실컷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도서관 이용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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