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보건복지부는 ’18년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선정했다.

해당 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북대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서울대병원이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료정보를 교류하면 의료기관 간에 연속성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가장 큰 병의원 협력체계를 형성했으며 전북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을 포함해 110개의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 원광대학교산본병원 등 100개의 병·의원과 함께 참여했다. 서울대병원은 암 전문 종합병원인 원자력병원 및 공공진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보라매병원․서울적십자병원 등 100개의 병‧의원과 진료정보교류를 통한 중증질환 진료협력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기존 참여기관을 포함해 모두 15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886개의 의료기관이 진료정보교류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들에 거점문서저장소 신규 구축하고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의료기관 간의 정보연계를 위한 예산, 진료정보교류의 정보 표준 적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2년까지 진료정보교류사업을 전국 모든 지역과 주요 거점의료기관까지 확산해 정부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고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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