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는 굴포천 일원에 설치된 하수시설물인 우수토실 27곳의 시설 개선공사를 금년 4월 초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2016년에 시설물 개선방안을 수립하였으나 시 재정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미진하여 2017년 말에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비 문제를 해결하였다.

총 16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하천에 위치한 하수관로 말단부에 스크린 설치로 하수 악취를 차단하고 구조물 정비로 하천경관을 개선하며, 우수토실에 빗물의 유입을 조절하는 유량조절장치를 설치하여 하천수질 개선과 하수처리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장수천 일원 하수시설물 개선공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굴포천 일원 우수토실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하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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