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지난 17일 오전 9시 고려사이버대학교 인촌관에서 아동학과 '보육교사론' 과목의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아동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면교육에 대해 고려사이버대 관계자는 "예비교사의 자기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면서 "지난 2016년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보육교사의 인성과 영유아와의 상호작용 기법을 배우는 데 중요한 9개 교과목이 지정됨에 따라 '보육교사론'을 포함한 해당 교과목은 온라인 강의와 더불어 출석 수업과 시험 등 대면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육교사로서 자기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아동학과 안지영 교수가 지도한 이날 수업은 1부 '성격유형을 통한 자기 이해', 2부 '교사-유아상호작용 의사소통', 3부 '보육교사로서의 나'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이미지 카드로 표현해는 ice breaking으로 시작해 1부에서 성격유형에 대한 강의와 조별 활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특성 및 차이점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고, 2부에서는 교사와 유아의 역할을 분담해 수행함으로써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에서 참석자들은 보육교사가 되고자 하는 동기와 그 과정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발표했으며, 수업과 함께 진행된 특강에서는 박옥영 겸임교수(새둥지어린이집 원장)가 보육현장에서의 다양한 실무 사례를 소개하는 동시에 보육교사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대면교육에 참가한 김누리(17학번) 학생은 "교사와 유아의 모의 역할 수행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의 입장을 섬세하게 배려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배웠다"며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킴으로써 학부모, 지역사회, 국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육교사에 대한 직업적 사명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면교육을 주관한 아동학과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발달을 지원하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재학생들은 창의성·영재 영역과 보육·교육현장 영역의 유기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아동 개개인의 가능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전문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보육교사 자격취득에 필요한 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졸업하면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신청이 가능하고, 아동영어학과와 연계된 과정을 통해 CUK TESOL, 어린이영어지도사, 영어독서지도사 등 다양한 아동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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