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봉석 쥬씨 이사(왼쪽)와 김희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우)이 13일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쉬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메쉬코리아가 도넛, 아이스크림에 이어 생과일 주스까지 배달하며 디저트 카테고리 확대에 나선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13일 생과일 주스 브랜드 쥬씨(JUICY)와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 프라임(VROONG Prime)’을 본격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메쉬코리아는 쥬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전국 이륜차 물류망과 우수한 물류 IT 기술력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쥬씨 매장에서는 오케이포스와 API 연동을 통해 기존 POS 프로그램에서 바로 ‘부릉’ 기사들에게 주문 정보를 전달해 손쉽게 배송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보냉·보온 기능으로 특허 출원을 마친 부릉 배달가방을 활용해 과일 주스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 나뚜루팝에 이어 쥬씨에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서 다채로운 디저트 배달 메뉴를 갖추게 됐다”며 “디저트와 같이 기존 비주문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해 배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의 ‘부릉 프라임(VROONG Prime)’은 자사 전국 이륜차 물류망 ‘부릉’과 자체 개발한 물류 IT 기술이 반영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다. 전국 1만3000여 명의 배송기사들, 물류거점이자 배송기사 쉼터인 부릉 스테이션 등 전국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망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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